태국 방콕 한인타운 맛집 :: 아라이순대 에서 부대찌개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열분

태국 여행 다녀온지 한달이 넘어가네요! 

셋쨋날 밤에 카오산로드에서 핫한밤을 보내고

오전 내도록 늦잠을 잤어요!

태국에 있는동안

계속 타이푸드에 술에! 

그렇게 지내다보니

당연히 얼큰한 시원한 한국음식이

생각 나더라구요!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한인타운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냉큼 댕겨왔지요~

방콕의 교통체증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택시가 거의 절반인듯?

그래도 택시를 탄다니 다들 인내심이 대단한거 같아요.

파타야에 있을때는 무조건 택시였는데

방콕에서는 성질급한 제가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

그래서 무조건 오토바이를 타고 댕겼었네요ㅎㅎ

호텔에서 도보로 약 5분~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한인타운이 있습니다.

멀리서봐도 한인타운이구나 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설빙, 돈치킨도 보이네요.

돈치킨 맛있는데 ㅎㅎ

치킨 가격을 보니 우리나라보다

약간 저렴했었어요.

여러 음식점이 보이네요.

한국사람이 많이 보였지만

외국사람도 꽤나 많이 보였어요. 

아라이 순대는

한인타운 옆 쇼핑몰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라이 순대는 BTS 아속역 

타임스퀘어 건물 4층에 있습니다.

룸도 따로 마련 되어 있는거 같았어요.

아라이순대 메뉴판이에요.

가격이 태국스럽지 않고 서울스럽네요.

태국 물가에 비하면 꽤나 비싼편~

한국에서 먹는다 생각하면

비싼것도 아니지요! 

저희는 부대찌개 소짜랑 김밥을 주문했어요!

밑반찬이 많이 나왔어요.

계란말이, 감자채, 오뎅볶음 등

신경을 많이 쓴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앗?!

부대찌개가 나왔는데

끓여져서 뚝배기에 담겨 나오네요?

오오미?!!

충격과 공포!

중짜를 시켜야 끓여 먹게끔 나오는걸까요?

그럴줄 알았으면 중짜를 시키는건디....-_-

끓여져 나와서 좀 걸쭉함이 심했던거 같아요.

텁텁함은 고추가루 때문이었을까...

그래도 안에 뭐 많~이 들어있었어요.

한국에서 먹었다면 다시 안갈거 같은 집이지만

태국에 있는 한국식당이니!

감안해야 할듯!

부대찌개 먹으면서

후회했던건,

순대국을 먹을껄 그랬다...

다른 손님들은

다 순댓국을 드시더라구요 쩝

김밥!

뷔페에 있는 김밥 같았어요.

아라이순대에 참치김밥이 그렇게 맛있다고들 하던데

텁텁할까봐 그냥 김밥을 주문했지요.

김밥은 만족스러웠어요!

역시나 클리어 했어요.

간만에 한국음식 먹어서 너무 좋았습니다.